Friday, June 7, 2013

아스날 CEO 이반 가지디스 인터뷰

아스날의 가지디스 사장이 클럽이 세계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며 2년안에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클럽들과 재정적으로 동등한 위치에 서겠다고 선언했다. 

벵거 감독은 70m이 넘는 이적자금을 손에 쥐고 있으며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짓느라 생긴 재정적 어려움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아스날은 그 동안 라이벌들과 돈싸움에서 밀렸왔으며 돈 때문에 영입이 틀어진 적이 많았다. 

이런 아스날의 목표에 대한 언급은 아스날은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할 돈이 없다고 하는 인식에 반대되는 것이다. 가지디스는 루니나 혹은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매우 신중했지만 기자들이 질문했을 때 25m 이적료에 주급 20만 파운드를 한 선수에 쏟아부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우린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아니 그것보다 더 할 수도 있죠. 현재 마련해둔 자금이 있습니다. 새로운 수익 또한 들어오고 있으며 이것들은 우리가 팬들을 흥분되게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벵거를 흥분하게 하는 것이 꼭 팬들을 흥분하게 하는 건 아니겠죠."

벵거는 언제나 맨체스터 시티나 첼시의 지나친 스펜딩을 경멸해왔다. 하지만 가지디스는 아스날에 거액을 쓰는 것에 대한 철학적인 반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꼭 큰 돈을 쓰지 않아야 하는 신념같은 건 없습니다. 우리의 신념은 가능한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가능한 최고의 팀을 만들고 트로피를 위해 경쟁하는 것입니다. 아르센은 그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할 것입니다. 큰 돈을 쓰지 않는다는 철학같은 건 없죠. 저는 그가 메시 영입을 위해서 25m을 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날은 자신들의 지출을 다른 것이라고 보고있다. 왜냐하면 아스날이 쓰는 돈은 클럽 자체내에서 생긴 돈이고 부자 구단주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클럽은 향후 2년간 엄청난 커머셜 딜과 마케팅 딜이 들어오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의 예산규모를 1년에 300m 이상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 

바이에른은 현재 368m유로(312m파운드)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아스날은 이익폭을 늘려 벵거에게 매년 70m의 이적자금을 제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런 계산에는 50억 파운드의 EPL 중계권료는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우리는 그 동안 계획했던 것들이 결실을 맺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재정적으로 탄탄해지는 것이죠. 재정적인 강화는 다음 시즌에 일부만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 다음시즌에도 일어날 겁니다. 앞으로 2시즌 동안 일어날 일이며 클럽에게 있어서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시각으로 보면 우리가 결정만 잘 내린다면 새로운 시기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다른 많은 일이 잘 풀리면 말이죠. 이건 그냥 새로운 선수들이 더 들어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축구적인 면에서 올바른 일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우리가 세계의 어떤 클럽과도 경쟁할 수 있게 말이죠."

"올해 우리는 챔스 결승에 두클럽을 보았습니다. 두 클럽 모두 재정적으로 안정된 모델을 통해 운영되고 있고 보는 것이 즐거운 환상적인 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못할 이유는 없죠."

클럽은 현재 주급체계를 다시 세우는 일 또한 하고 있다. 아스날은 수요일에 아르샤빈, 스킬라치, 데닐손의 방출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18만 파운드의 주급을 아끼게 되었다. 

"우리의 가장 큰 지출은 주급이죠. 현재 주급체계에 대한 많은 논의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주급체계는 새로운 재정적인 체계와 함께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한 손이 뒤로 묶여 있을 때는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


출처
http://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transfers/arsenal-could-afford-25m-transfer-fee-claims-club-chief-ivan-gazidis-opening-door-for-wayne-rooney-move-86485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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